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처서 2 /김선영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10. 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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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2

 

김선영

 

 

열려 있던 방문

슬그머니 닫히고

 

이불 걷어차던 동생

 

새벽이면

이불을 도로롱

번데기가 된다

 

 

 

동시집주렁주렁 복주머니(도담소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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