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벽 /윤경희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12. 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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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때론 무너뜨리기도 때론 무너지기도

 

한순간 얽히고설킨

풀지 못한 것들이

 

이따금 밀고 당기다가 마침내 길이 되는

 

 

 

―『좋은시조』(2021.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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