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사진·글>/북한산♠등산

이름도 없는 골짜기에 홀로 서 있는 '괴물(염소)바위' 를 만나러 간다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2. 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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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암→구멍바위→흔들바위→괴물(염소)바위→영봉→해골능선→육모정공원지킴터→교통광장
♠산행일 : 09년-11월-22일    
 
  영봉능선에서 도선사 일주문 쪽을 내려다 보면 이상하게 생긴 바위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괴물바위라고도 하고 염소바위라고도 하는데 영봉방향에서 보면은 위의 모습이 염소를 닮
  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은 흉칙한 것이 괴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괴물바위를 보려면 가장 가까운 코스가 백운제2공원지킴터로 오르는 것이지만 지장암
  능선을 내려만 오고 올라가보지를 않아서 염소바위를 보러가는 길에 지장암 능선 구멍바
  위에 있다는 '남근바위'도 보고 오려고 한다. 지나번 내려오면서 못 보고 왔기 때문이다.

 

<▲괴물(염소)바위/회색 도시처럼 온통 희뿌연 차안의 세계가 그래도 그립고 미련이 남는가, 산을 오르다 말고 힐끔 돌아다 보고 있다>

<▲지장암 능선 시작점/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출구/120번 버스 종점에서 도선사 방향으로 10분쯤 올라오면 오른쪽에 있다>

<▲보의 다리를 건너 사면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첫 전망대에 오르면 이 산의 대장들이 마중을 나오신다>

<▲삼각산의 대장 삼형제/나란히 보이지만 만경대(795m)보다 인수봉이 10m 더 높고 백운대는 인수봉보다 26m나 더 높다>

<▲왼쪽부터 용암봉,만경대,백운대,인수봉>
<▲둘째가 첫째보다 더 커 보이지만 백운대(316)인수봉(810)이다>

<▲삼각산 봉우리와 지능선의 아름다움>
<▲삼간산 주봉으로부터 뻗어나간 봉우리>

<▲지장암능선 오른쪽으로는 저 멀리 도봉산의 바위 군단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산은 올라가다 힘들 때쯤 쉬어가라고 평지를 주며 배려를 한다>
<▲해골능선 자락의 코끼리바위는 보였다 안 보였다 하고>

<▲숨이 턱에 차오르는 된비알을 두 번쯤 치고 오르면 능선에 올라선다/지장암능선의 명물 '구멍바위' 10m 전 능선의 바위 전망대>

<▲만경대에서 흘러내린 지능선이 '신랑신부바위'에서 둘로 갈라져 왼쪽은 소원바위능선으로, 오른쪽은 곰바위능선으로 길을 잡는다>

<▲육모정고개서 시작된 우이능선은 영봉을 타고 하루재로 내려와 곰바위능선으로 이어져 만경대 정상까지 닿는다>

<▲우이능선이 미녀봉 영봉을 지나 하루재로(왼쪽 사진)>
<▲내려와 곰바위능선으로 이어진다>

<▲하늘과 땅의 경계를 짓는 산봉우리들>
<▲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멋진 장관이다>

<▲지장암능선 구멍바위에서 바라본 괴물(염소)바위와 흔들바위/흔들바위는 한 골짜기 넘어 괴물바위는 두 골짜기 너머에 있다>

<▲당겨본 괴물(염소)바위)>
<▲뒤로 넘어갈 듯 다른 바위 위에 얹혀져 있는 '흔들바위'>

<▲지장암능선의 코끼리바위/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바위의 측면인데 큰 덩치와 눈이 코끼리 형상이다>

<▲앞 모습>
<▲가까이 다가가면 찢어진 눈과 펼쳐진 귀, 긴 코 모두 코끼리다>

<▲지장암능선의 명물, 구멍바위/빠져서 나갈 수도 있고 위로 올라서서 타 넘을 수도 있다>

<▲구멍 왼쪽에 바위가 파져 있는데 들어가서 쪼그려 앉을 수 있다>
<▲빠져나와서 본 모습>

<▲지장암능선의 또 하나의 명물 '남근바위' 를 올라가면서 본 모습이다/올라가서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는 덜 사실적이다>

<▲'남근바위'를 해를 등지고 찍었더니 사진을 찍는>
<▲내 모습을 태양이 찍어놓았다/왼쪽 아래 그림자>

지장암능선의 코끼리바위 더 보기

<▲지장암능선 구멍바위에서 '흔들바위'를 가려면은 내려와서 계곡을 가로질러 올라가야 한다>

<▲흔들바위 바로 아래서 위로 올려다 본 모습/3, 4미터 정도의 크기다>

<▲뒷모습/뒤로 올라와서 보면은 바위 하나가 더 얹혀있다>
<▲흔들바위 테라스/세 명정도 다리를 펴고 앉아 쉬어갈 수 있겠다>

<▲흔들바위 베란다에서 바라본 지장암능선의 '바위 지대와 구멍바위'>

<▲편의상 '지장암능선'으로 불리지만 지장암은 구멍바위 우측 너머에 있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능선은 오른쪽으로 뻗어내리고 있다>

<▲나무의 상처인 옹두리는 다른 나무에서도 많이 발견되지만 이 나무는 특이하게 아래 위, 왼쪽 오른쪽 두 개의 구멍이 뚫려있다>

<▲저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인고의 긴 시간을 가졌을까?>
<▲상처내부에서 치유를 못하면 썩어버리고 만다>

<▲흔들바위에서 '괴물(염소)바위로 가면서 계곡을 내려가기 전에 바라본 괴물바위의 모습/기우뚱 서 있는 모습이 불안정해 보인다>

<▲흔들바위에서 괴물바위로 가는 길>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계곡에 내려와서 괴물바위로 곧장 오르려고 했는데 인공으로 쌓은 돌담이 보인다. 올라가 본다, 궁금해서...>

<▲이런 모습이다. 누가 '뚜껑바위'라고 하는데 다른 먼 별에서 지구를 나들이 나온 우주선 같기도 하고 꽃게의 등이 연상되기도 한다>

<▲안을 들여다보니 꽤 넓고 두 개의 방으로 나눠져 있다>
<▲왼쪽은 열명정도 들어갈 수 있겠고 오른쪽은 두 명 정도>

<▲꽃게 등을 닮은 바위 근처의 특이한 바위>
<▲괴물바위를 쳐다보니 나뭇가지에 어려 정말 괴물처럼 보인다>

<▲괴물바위 가까이 왔다. 멀리서 볼 때는 일미터쯤 되는 조그마한 바위로 보였는데 서 있는 크기만으로도 5미터는 넘는 것 같다>

<▲지장암능선의 구멍바위, 저렇게 골짜기의 사면길을 따라 흔들바위를 거쳐 괴물바위로 왔다>

<▲괴물바위에서 바라본 '흔들바위'/흔들리지도 않는데 왜 흔들바위라고 했을까/그 앞의 바위 윗부분이 토끼 귀의 모습이다>

<▲바로 밑에 와서 위로 올려다본다. 눈 한쪽 없는 거인, 전래동화에 나오는 검은 두건을 뒤집어 쓴 마귀할멈 같다>

<▲괴물바위 머리 앞쪽 모습/입이 뭉텅한 개의 얼굴 같기고 하고>
<▲왼쪽으로 돌아 바위 사이 구멍으로 빠져 올라간다>

<▲구멍을 빠져 올라와 측면 밑에서 올려다보니 몸은 물개고 머리는 새의 얼굴을 한 이상한 짐승의 모습으로 변했다>

<▲체온을 올리려고 바위에 앉아 햇살을 쬐는악어 같기도 하고>
<▲먹이를 낚아채려고 금방이라도 확 내리 덮칠 것만 같다 >

<▲측면 10m쯤 떨어진 바위에서 보면 순식간에 뿔이 달린 전설의 괴물 모습으로 변장을 해버린다>

<▲이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고 회자되는 것 같은데>
<▲더 가까이 보니 눈을 감고 조는 듯 괴물치고는 순하게 생겼다>

<▲괴물바위 뒤 조금 올라가서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보면 이제서야 비로소 괴물의 가면의 벗어버리고 '염소바위' 로 돌아온다>

<▲사람들 사는 세상에 못잊을 사람이라도 두고 오시었나>
<▲오르다가 자꾸 를 돌아보시네>

이름도 없는 작은능선에 홀로 산을 지키는 괴물(염소)바위   더 보기 

  

<▲꼭대기는 하마 얼굴, 오른쪽에 툭 튀어나온 것은 악어. 하마가 큰 입으로 악어꼬리꽉 물고 있는 것 같다>

<▲육모정고개서 시작되는 우이능선은 아름다운 미녀봉>
<▲영봉을 만나 잠시 쉬었다가 하루재로 내려간다>

<▲도선사 '백운탐방지원센터' 올라오는 하루재 고개(안부)>
<▲육모정고개서부터 하루재로 내려가는 영봉(우이)능선>

<▲우이능선은 하루재,곰바위 신랑신부바위를 지나 만경대를 정점으로 하는 긴 능선으로 중간에 미녀봉 '영봉' 있어 더욱 멋진 코스다>

<▲영봉으로 올라가는 암능선 길/저 곳으로 올라간다>
<▲뒤돌아 본 바위 전망대/조금 전에 사진 찍던 곳이다>

<▲인수봉이 가장 가까이 잘 보이는 '바위전망대'/소나무 사이로 얼굴을 드러내는 '인수봉'/바위에 오르면 더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삼각산의 둘째 인수봉'/언제 봐도 경외감이 드는데 그 경외감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눈에 아랑곳없이 암벽을 즐기고 있다>

<▲잠수함바위능선의 정점은 인수봉이 코 앞에서 보이는 바위전망대이고, 달맞이능선은 백운산장, 곰바위(우이)능선의 정점은 만경대다>

<▲미녀봉 영봉을 내려온 '우이능선'은 곰바위를 치고 올라 만경대로 향하고 지봉은 소원바위능선에서 제일 큰 형님 봉우리다>

<▲도선사에서 시작되는 '소원바위능선'은 지봉,대머리바위를 거쳐 '신랑신부바위'를 정점으로 우이능선과 합쳐진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소원바위능선'과 곰바위(우이)능선이 자기들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능선과 능선, 봉우리와 봉우리로>
<▲펼쳐진 아름다운 삼각산>

<▲불에 타 죽은 고사목/괴물바위 방향쪽의 풍경>
<▲영봉쪽에서 보면 왼손 주먹을 쥔 것처럼 보이는 코끼리바위>


삼각산 해골능선 끝자락에 있는 코끼리바위 보러가기

<▲지장암능선 구멍바위에서, 흔들바위, 괴물(염소)바위, 전망대바위까지 골짜기를 가로질러 온 길>

<▲미녀봉 '영봉'에 도착/인수봉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바람이 차다. 평상시 같으면 정상바위 아래 밥먹는 사람도 많을텐데>

<▲영봉 정상바위에서 바라보는 '인수봉'/건너편의 인수봉이 가장 멋지게 보이지만 아쉽게도 백운대는 인수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 인수봉의 꼬리 악어능선과 숨은벽의 꼬리 사기막능선도 잘 조망이 되고 산불감시탑봉우리와 영장봉(545)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삼각산 봉우리>
<▲'영봉'에서 바라보는 삼각산(인수봉)>
<▲인수봉의 꼬리와 사기막능선>

<▲영봉(우이)능선 전망대바위에 도착>
<▲괴물바위 방향에서 바라본 전망대바위 모습>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보는 상장능선과 도봉산/송추 솔고개서 시작하는 '상장능선'은 도봉산과 삼각산을 가르고 있다>

<▲상장능선의 마지막 봉인 제9봉(왕관봉)과 도봉산>
<▲'왕관봉과 오봉' 왕관봉이 큰'혹'처럼 보인다>

<▲지장암에서 올라오는 '지장암능선'/지장암능선은 영봉(우이)능선 헬기장과 전망대바위 사이가 정점이다>

<▲구멍바위에서부터 지나온 길/영봉(우이)능서 전망대바위에서 도선사 방향, 괴물바위 뒤로 도선사 일주문이 보인다>

<▲지나온 길→전망대에서 영봉으로>
<▲영봉 오르는 길>

<▲헬기장 가는 길/봄이 진달래가 예쁜 꽃길이다>
<▲영봉(우이)능선의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코끼리바위'/50미터 거리에 코끼리바위가 있지만 몇 번 올라가보았기에 곧장 해골능선으로 내려간다>

<▲참나무와 '햇빛싸움'에 밀려 바위 벼랑에 선 소나무>
<▲해골능선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코끼리바위 모습>

<▲해골능선 벙커봉우리에 도착/위 아래 두 개가 있는데>
<▲아래 있는 것을 들어가 보니 공간이 세 개로 나뉘어져 있다>

<▲해골능선 벙커봉에서 내려온 길을 뒤돌아본다>

<▲해골능선 벙커봉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오봉부터 선인봉까지, 도봉산의 문지기 '우이암' 까지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운무 낀 도봉산의 '오봉'/언제 깨끗한 모습을 보여줄꼬>
<▲도봉산 배꼽바위에서 선인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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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칼바위 여성봉 보러가기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주봉(자운봉,만장봉,선인봉) 신선대 보러가기

<▲'도봉산, 삼각산'을 합쳐서 (북한산국립공원)/크기와 규모면에서 삼각산보다 못하지만 도봉산 역시 장대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경기 송추 솔고개에서 시작하는 상장능선은 9개의 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9봉인 왕관봉을 클라이맥스로 육모정고개에서 끝이난다>

삼각산, 도봉산을 가르는 아름다운 능선 상장능선 산행기 보러가기

 

<▲육모정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하는 육모정고개 안부/왕관봉을 내려온 상장능선은 끝이 나고 영봉으로 향하는 우이능선이 시작된다>

<▲상장능선은 아쉽게도 '출입금지' 구역으로 묶여있다> 

<▲육모정고개서 시작한 우이능선은 헬기장 거쳐 영봉으로>
<▲우이능선의 시작점 육모정고개 삼거리>

<▲오른쪽 사진에서부터 이어진 상장능선>
<▲법안사능선은 상장능선의 거인 '왕관봉' 이 정점이다>

<▲'법안사능선'/용덕사 갈림길에서 우측 작은 개울을 건너 100 미터 올라오면 아담한 법안사가 자리하고 있다>


삼각산 법안사와 누워 계시는 부처님' 뵈러가기

<▲법안사 극락보전(極樂寶殿)>을 등지고 선 '법안사능선''상장능선의 왕관봉'이 정점이다> 

<▲법안사능선은 짧은 구간에 비해 전망대가 여럿 있는데 전망대마다 조망이 좋고 바위로 이루어진 곳은 아주 넚은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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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사능선에서 바라본 '해골능선'/오른쪽 끝에 작게 보이는 '코끼리바위'>

삼각산 전망대가 좋은 법안사능선 산행기 보러가기

<▲해골바위능선의 해골바위 뒷모습 전경>

<▲돌아서 올라가면 테라스가 나오는데 '낭떠러지'라>
<▲저 위에 서면 상당한 공포감이 몰려온다>

<▲해골바위 뒤 높은 전망대 바위에서 찍은 '해골바위' 인데 이거야말로 정말 괴물 같게 생겼다>

<▲해골바위 꼭대기 모습과 아래 부분 모습(오른쪽 사진) >
<▲이 모습을 보고 '해골바위'라고 부른다>


삼각산 해골능선의 '해골바위' 보러가기

<▲해골바위 아래 말바위/다리를 걸치고 앉으면 말타는 기분이다>
<▲'무녀의 기도터'라고 하는데 아무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이 바윗길로 내려왔다/아래 바윗길로 로 이어져>
<▲100 미터 넘어보이는데 가파르지 않아 살방살방 재미가 있다>

<▲바위 끝자락을 내려오면 소롯길이 나온다>
<▲화장실 뒤로 나오게 된다>

<▲왼쪽 길 화장실/오른쪽 용덕사 육모정 고개 등산로>
<▲'육모정공원지킴터' 날머리/등산은 여기서 끝나고>

<▲오크밸리 광장/바로 보이는 큰길은 '우이령'등산로>
<▲이런 길을 10 여분 내려가면>

<▲왼쪽에 '산에는 꽃이 피네' 이 음식점이 나오면 큰길로 다 나왔다.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간판이 소월의 시 '산유화' 라 더 눈에 띈다>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미움을!/글의 내용도 시선을 끈다>

<▲우이동 교통광장/120번 버스타면 지하철4호선 수유역으로 간다>
<▲육모정고개 산행 길은 여기서 시작되고 여기서 이난다/.....끝.>

 

 

 

<삼각산(북한산) 지장암능선의 코끼리바위(하마바위)와 남근바위(자궁바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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