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귀뚜라미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3. 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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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산(山)바람 소리
찬비 뜯는 소리.
그대가 세상(世上) 고락(苦樂) 말하는 날 밤에,
순막집 불도 지고 귀뚜라미 울어라.


 

08.02.03/ 오후 3시 33분
▷ 뜯는 : [동] 뜯다. 내리다.
▷ 순막집 : [명] 주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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