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11 금(金)잔디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산천(深深山川)에 붙는 불은 가신 님 무덤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심산천(深深山川)에도 금잔디에. 08.02.03/ 저녁 7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