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반 달/윤극영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11. 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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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달/윤극영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서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작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한국인이 사랑하는 애송 동시. 50/22]
2010-11-08 / 오전 07시 46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