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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신 / 최계락 -한국인의 애송童詩 24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11. 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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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신/최계락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가즈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가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거주론하 가다리는
꼬까신 하나

 

 

-『현대시 100년 한국인의 애송童詩 50편 24』(조선일보 연재, 2008)
010-11-10 / 오전 09시 52분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