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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 최승호 -한국인의 애송童詩 26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11. 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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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최승호

 

 

어쩌지 상어가 창문을 물어뜯으면
어쩌지 상어가 침대를 물어뜯으면
어쩌지 상어가 지붕을 물어뜯으면
어쩌지 상어가 비행기를 물어뜯으면
어! 상어가 해님을 물어뜯었어

 


(2006)
-『현대시 100년 한국인의 애송童詩 50편 26』(조선일보 연재, 2008) 
2010-11-12 / 오전 10시 47분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