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짧은 시♠ 읽기

강/ 박남희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12. 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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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박남희

 

 

 

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직 전하지 못한 편지가 있습니다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그 편지를 저는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 시집『고장 난 아침』 (애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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