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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화상/김초혜
그대가
그림속의 불에
손을 데었다면
나는 금세
3동 화상을 입는다
마음의 마음은
몇번이고 몇번이고
화상을 입는다
(2008년 제20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
(간결하며 풍요롭게, 허적한 직감의 여백이라고 시평함)
2010-12-06 / 오전 09시 14분 / 월요일
허적(虛寂)하다- 텅 비어 적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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