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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꼼 열려요/오순택
엄마가
아기 똥꼬를
들여다 봐요.
꼭
나비가 꽃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똥꼬가
뽀꼼 열려요.
튜브에서
치약이 나오듯
똥이 나와요.
(출처 : 동시인 오순택 블러그. 꿈을 향해 걷다)
2010-12-08 / 낮 12시 38분 / 수요일
저도 세 아이를 키워봤는데요.
세 아이 모두 제 손으로 분유도 많이 타서 먹였고 기저귀도 많이 갈아 봤는데요.
정말 아기의 똥꼬는 뽀꼼 열리면서 투브에서 치약이 나오듯 나오는데요.
아기가 응가 하려고 얼굴이 붉어지면서 용을 쓸 때
그러다가 마침내 똥꼬가 뽀꼼 열릴 때 엄마의 입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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