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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능, 7번 국도/김소연
다음 생애에 여기 다시 오면
걸어 들어가요 우리
이 길을 버리고 바다로
넓은 앞치마를 펼치며
누추한 별을 헹구는
나는 파도가 되어
바다 속에 잠긴 오래된
노래가 당신은 되어
- 중앙일보 [시가있는아침]
-시집『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민음사, 2006)
2010-12월-18 / 토요일, 오전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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