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짧은 시♠ 읽기

밥그릇 / 송경동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2. 3. 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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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송경동

 

 

내 밥그릇이 두 개면
누구 하난 밥그릇이 없다는 것


내 집이 두 채면
어느 가족은 하늘 아래에서 별을 세고 있다는 것

 

 

 

-계간『실천문학』(2011, 겨울호)
2012-03-16 / 2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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