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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허호석
누가 이름 한 번 불러 주지 않고
눈길 한 번 불러 주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반가운 얼굴로 말을 건다
누가 찾아와 주지도 않고
손 한 번 잡아 주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스치는 옷깃에 향기를 남겨 준다
-계몽문집 25집『황금펜 2012』(계동아동문학회, 2012)
2012-10-30 수요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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