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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서영처 - 카톡 좋은 시 91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5. 5. 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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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좋은 시 91    

달밤

서영처

 

저렇게

 

외로운 높이에 걸린

 

등을 본 적 있소?

 

부재중인

 

한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집말뚝에 묶인 피아노(문학과지성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