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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서윤후
눈곱 낀
일요일의 사람들
누군가 선물로 해 준 작명
얼어붙은 이름을 자꾸 불러 주자
녹기 시작한 피
동생이 형처럼 엄마가 언니처럼
누나가 아이처럼 아빠가 유령처럼
커튼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동안의
혼숙
ㅡ일간『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서울신문. 2016-03-0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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