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우화 /나근희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0. 5. 12. 20:38
728x90

우화

 

나근희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살던 옛날에는

이 추운 겨울에

어떻게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고 씻고 그랬어?

 

으응!

그때는 사람들이 다 따뜻했어.

 



시집『즐거운 추방』(문학의전당,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