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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성이의 일기
유정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다
전날에도 그 전날에도
똑같이 시작되는 첫 문장
"효성아! 좀 다르게 쓸 수 없을까?"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버스 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아~ 그랬구나!
그럼, 아주 중요한 일이지
그 날들이 쌓이고 쌓이면
꿈도 이룰 수 있단다
―동시집『별처럼 꽃처럼』(해오름출판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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