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찻물을 올리며 /양희영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2. 2. 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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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물을 올리며

 

양희영

 

 

마음이 있는 곳을

혹시 알고 있나요 

 

미아가 된 내가 

어디서 마음을 찾는가 

 

있어도 보이지 않아 

봄바람 깊이 부는데

 

 

 

ㅡ시집『물슬천의 아침』(책만드는집,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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