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개아미/소월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3. 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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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아미/소월

 


진달래 꽃이 피고
바람은 버들가지에서 울 때,
개아미는
허리 나긋한 개아미는
봄날의 한나절, 오늘 하루도
고달피 부지런히 집을 지어라.


 

08.02.03/ 아침 8시 55분
▷ 개아미 : [명]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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