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생(生)과 사(死)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4. 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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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과 사(死)


살았대나 줄었대나 같은 말을 가지고
사람은 살아서 늙어서야 죽나니,
그러하면 그 역시(亦是) 그럴듯도 한 일을,
하필(何必) 코 내 몸이라 그 무엇이 어째서
오늘도 산(山) 마루에 올라서서 우느냐

▷ 하필(何必)코 : 어쩌면 꼭 그러하고.
08.02.13/ 0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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