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설움의 덩이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4. 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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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움의 덩이

 


꿇어앉아 올리는 향로(香爐)의 향(香)불.
내 가슴에 조그만 설움의 덩이.
초닷새 달그늘에 빗물이 운다.
내 가슴에 조그만 설움의 덩이.

08.02.13/밤 11시 47분
▷ 향로(香爐) : [명] 향을 피우는 조그마한 화로. 향정(香鼎). 훈로(薰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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