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옛낯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4. 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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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낯

 



생각의 끝에는 졸음이 오고
그리움 끝에는 잊음이 오나니,
그대여, 말을 말어라, 이후(後)부터,
우리는 옛낯 없는 설움을 모르리.


08.02.16/ 아침 9시 38분
▷ 옛낯 : 옛날의 얼굴. 지난 시절의 모습이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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