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오시는 눈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4. 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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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눈

 

 



땅 위에 쌔하얗게 오시는 눈.
기다리는 날에는 오시는 눈.
오늘도 저 안 온 날 오시는 눈.
저녁불 켤 때마다 오시는 눈.

08.02.24/오후 2시 37분
▷ 쌔하얗게 : [형] 새하얗게(매우 하얗게)의 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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