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지방 산♠풍경,꽃,기암괴석

무등산 제3부/장불재에서 규봉암→꼬막재→원효사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11. 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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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사→봉황대→중머리재→용추삼거리→장불재「KBS 한국통신중계소」→입석대→서석대 →다시 장불재→규봉암→
꼬막재→원효사>

♠산행일 : 08년-02월-17일/약 15km 5시간

▲<장불재에서 규봉암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서석대와 입석대의 모습>

▲<쉼터/다리가 아파서 저 의자에 쉬어가고 싶었지만 갈 길이 머네요>
▲<장불재에서 규봉암 내려가면서 바라본 백마능선>

▲<규봉암은 아직 멀었고 장불재에서 100m 지점>
▲<양지길이라 해토머리처럼 봄이 온 것 같았지요>

▲<여기서부터 규봉암까지는 돌길입니다>
▲<서석대 입석대와 같은 절리의 암석이>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내린 파편들이라네요 >

▲<둘레길이라 경치는 볼 것이 없고 단조롭고 지루한데 그나마 백마능선의 봉우리가 따라오며 그 지루함을 달래줍니다>

▲<무등산의 지공(指空)너덜구간의 바닥이 들려있는 바위>
▲<그런데 누가 작은 돌을 고여 놓았네요. 고것 참...>

▲<규봉암 아래 등산로에서 바라본 규봉/시간이 없어 중간에 있는 석불암은 들리지도 못하고 내리 규봉암까지 왔네요>

▲<줌을 당겨서 찍은 규봉>
▲<등산로 바로 위에 규봉암이 있습니다>

▲<규봉암 일주문인데 특이하게도 누각처럼 2층에 전망대가 있습니다/시간에 쫓기어 저 위에 올라가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래 등산로에서 쳐다본 규봉인데 일주문 계단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산성각 건물 왼쪽에 있는 규봉, 광석대?/규봉암에 채 10분도 머무르지 못해 제대로 볼 수도 없었네요>

▲<돌과 돌사이에 작은 돌하나가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끼여 있을까요>
▲<규봉암의 광석대?>

▲<규봉암의 관음전 뒤에 있는 규봉>

▲<규봉암의 관음전>
▲<현판이 없어 무슨 건물인지?>

▲<관음전전과 규봉을 배경으로/석등 옆에서>

▲<규봉암의 일주문은 가파른 계단 위에 있어요>
▲<전통사찰은 민족의 문화유산/화순 군수>

▲<「규봉을 보지않고 무등산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지방산행이라 주마간산으로 지나왔네요>

▲<규봉암의 광석대가 있다는데>
▲<어느 것이 광석대인지...>

▲<이제 꼬막재로 내려갑니다>
▲<규봉암을 알려주는 표지석에 부처님이 계시네요>

▲<규봉암도 화순, 꼬막재도 화순>
▲<화순 이서평에서 올라오면 규봉암이 가깝네요/1.6km>

▲<꼬막재 가는 길은 음지와 양지가 교차하여>
▲<눈길이었다가 흙길이었다 반복입니다>

▲<초행길이라 여기가 어디쯤인지 이정표를 만나면 >
▲<자꾸 보게 됩니다/광일목장후면부라네요>

▲<꼬막재 억새 군락지/억새는 시들었지만 그래도 들어가서 전망도 한 번 보고 쉬며 가고 싶은데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지금은 다 시들었지만 억새가 한창 필 때쯤 오면은>
▲<양쪽 길에 핀 억새와 소로가 꽤나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억새밭이 있는 곳을 지나자마자>
▲<내리막 길이 눈길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눈길에 벗어던 아이젠을 다시 하는 산님도 있구요>
▲<미끄럽고 앞만보고 가는 길, 조금 지루하지만 호젓하니 좋으네요>

▲<꼬막재 표지석/해발640m/고도가 많이 낮아졌네요>
▲<꼬막재의 옹달샘인데 지금은 「음용불가」랍니다>

▲<오성원이라는데 무엇을 하던 곳인지?>
▲<전나무인지 칠칠한 나무가 보기좋습니다>

▲<등산로 양쪽의 산죽(山竹)/오늘 이 무등산 산행길은>
▲<날머리서부터 들머리까지 내내 동행을 했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다리도 아픈데 한번 쉬지도 못하고>
▲<산장카페/공원관리사무소까지 0.2km지만 실제 산행은 여기가 끝입니다>

▲<「광주광역시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산장서부터 여기까지는 상가지역으로 포장도로입니다>

▲<내려오는 길 왼쪽에 쭉 늘어선 상가 지역>
▲<공원관리사무소 앞에 서 있는 이정표>

▲<공원관리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무등산의 최고봉인 천황봉과 우측에 서석대/푸른하늘과 어우러진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원효사 일주문 앞에서 바라본 천황봉/천황봉이 민중에게 돌려지지 않는한 무등산은 온전히 민중의 것이 아니지요>

▲<아스라히 멀리 보이는 천황봉/줌으로 당겨보았네요>
▲<원효사일주문/시간이 없어 원효사는 올라가보지도 못했네요>

▲< 무등산 등산안내도를 보니 지나온 산행길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증심사서부터 원효사까지 긴 산행이었습니다>

      ♠ 무등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 무등산은 소백산맥 중 가장 높은 명산으로 높이는 해발 1,186.8m이고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합니다. 이를 「정상 3대」라 부르며 무등산의 3대 절경은 입석대, 서석대, 규봉이라고 합니다. 처음 가보는 무등산... 듣던대로 입석대, 서석대, 규봉암의 광석대는 신비 그 자체였습니다. 시간이 모자라 서석대와 규봉을 주마간산으로 본 것이 아쉽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것은 무등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을 오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군사지역이라고 하는데 산의 정상을 민중이 오르지 못한다면 무등산은 여전히 민중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언제쯤 무등산이 민중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올까요. 그때쯤 다시 한번 무등산을 가보고 싶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