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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야, 자니?
이상교
책장 앞턱에
보얀 먼지.
"먼지야, 자니?"
손가락으로
등을 콕 찔러도 잔다.
찌른 자국이 났는데도
잘도 잔다.
(2006)
-『현대시 100년 한국인의 애송童詩 50편 33』(조선일보 연재, 2008)
2010-11-20 / 오전 07시 41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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