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짧은 시♠ 읽기

누운 향나무/차영호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1. 1. 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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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향나무/차영호

 

 


무에 그리 푸달진 높이라고 아득바득 직립에 목을 매야 하나?
눕자 눕자 누운만큼 넓어지는 하늘

 

 


-시집『어제 내린 비를 오늘 맞는다』(전망, 2003)
2011-01-06 / 목요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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