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해바라기와 흰줄표범나비 / 오순택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2. 10.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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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흰줄표범나비


오순택

 

 

긴 꽃대 위에
노랑 쟁반 올려놓고


햇볕
달달 볶고 있다.


흰줄표범나비 한 마리
날름날름
햇볕 핥아 먹고 있다.

 

 


-계몽문집 25집『황금펜 2012』(계동아동문학회, 2012)
2012-10-17 목요일 오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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