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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이불
오순택
지하도에서
아저씨가
신문지 덮고
자고 있다.
누군가가
다 읽고 버린
신문지도
때로는 이렇게
따뜻한 이불이 된다.
-계몽문집 25집『황금펜 2012』(계동아동문학회, 2012)
2012-10-17 목요일 오전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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