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지하철 ♠ 시

반달 / 김기수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4. 3. 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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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김기수

 


전부보다
절반만을 보여주신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나머지 반을
기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지하철 시』. 4호선 수유역-강북구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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