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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덕, 「부아가 나서」 | |
작품 출처 : 『할미그라피』, (미디어공동체 완두콩협동조합)
■ 임순덕 │ 「부아가 나서」를 배달하며…
한글 공부를 시작한 할머니의 시인데요. 임순덕 할매 시인은 부아가 나서 ‘죽겄’지만 저는 시가 너무 좋아서 ‘죽것’습니다. 또박또박 시내버스 글자를 읽고 차에 오르는 할매도, 또박또박 일기를 쓰는 할매도 예쁘게 잘 보입니다. 할매 시인을 부아 나게 하는 ‘뭔 일’이 대체 ‘뭔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그 일을 꼭 대신해드리고만 싶습니다.
시인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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