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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番)……
저 산(山)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西山)에는 해 진다고
지저깁니다
앞강(江)물, 뒷 강(江)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98.02.02/ 오후 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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