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안부​ /김진숙​​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2. 12. 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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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김진숙

그냥, 이라는 말을 '아프다'로 듣는다

그럭저럭 지낸다는 '외롭다'로 받아적는다

새벽은 궁리가 많아

의역을 자주 한다

ㅡ영언 동인 제9집 『수국이 세 번 피고 세 번 지는 동안』(목언예원,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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