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말매 /이태정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3. 1.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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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매
 
이태정
 
 
술 취한 아비는 매질을 하셨다
 
"제 에미 닮아서 하는 짓도 제 에미라."
 
엄마를 닮았다는 말
 
매보다 아팠다
 

 

 

―시조집『빈집』(책만드는 집,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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