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흔적⑤ 이렇게 불러 주었으면 《신여성》1931. 12. 이렇게 불러 주었으면 《신여성》1931. 12. G. 어떻게 불러 주었으면 - 서울 가정은 별로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함경도 지방 같은 곳에서는 흔히 부인을 부르는 것이 “이간나” “이에” 하고 부르는 이가 많은데 듣기에 퍽 거북하든데요 제삼자가 보기에. - 혹 너무 친한 사이나 너무 사..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7.18
로마자 표기법 알아보기③ 소리를 따라 적는 경우와 표기를 따라 적는 경우 소리를 따라 적는 경우와 표기를 따라 적는 경우 로마자 표기법은 한글 표기에 따라 적는 것이 아니라 소리에 따라 적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은 지난 시간에도 여러 번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 나는 대로만 적다 보면 표기의 효율성이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때로는 소..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7.18
재미있는 우리 속담⑨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현실에 대한 낭만적 환상은 오늘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게 하는 용기를 주기도 하지만 오늘의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게 만들어 더 큰 화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학 생활에 낭만적 기대를 크게 품은 신입생일수록 대학에 적응하기 힘들고 결혼 ..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7.10
나의 삶 나의 문학 | 문학이라는 종교에 묻혀 산 외톨이 / 강인한 나의 삶 나의 문학 | 문학이라는 종교에 묻혀 산 외톨이 강 인 한 한국문협도, 민족작가회의도 아닌 무소속 문인으로 문학을 하는 건 어쩌면 숙명이 아닌가 싶다. 지금 나는 문인이면서 한국문인협회 회원이 아니다.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고서 곧바로 한국문인협회에 가입하..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7.04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초 국어 능력 향상 교육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초 국어 능력 향상 교육 국립국어원에서는 점자‧수화 사업, 북한 이탈 주민 언어 적응 지원 사업, 다문화 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사업 등 언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차별 없는 국어 능력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2년부..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7.03
우리말 달인 - 차별과 편견을 낳는 말들⑤ 외모 품평은 반갑지 않아요, 말이 예뻐야지요 차별과 편견을 낳는 말들⑤ 외모 품평은 반갑지 않아요, 말이 예뻐야지요 잘나가는 코미디언 나보라 씨의 별명은 자칭 타칭 ‘울트라뚱녀’입니다. 그녀가 훤칠한 남자에게 다가가 윙크를 하자 남자가 집게손가락으로 그녀의 머리를 밉니다. 여자가 뒤로 넘어집니다. 방청객이 자지러지..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7.03
로마자 표기법 알아보기② 우리말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 ‘자음’은 어떻게 적을까요? 로마자 표기법 알아보기② 우리말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 ‘자음’은 어떻게 적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로마자 표기법에서 정한 자음의 표기 원칙을 알아보겠습니다. 표에서 'ㄱ, ㄷ, ㅂ'에는 두 가지 표기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ㄱ'의 경우, 'ㄱ'이 모음 앞에 나오는 경우에는 'Gi..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7.03
재미있는 우리속담⑧ 장수 나자 용마 난다 옛날 어느 가난한 집에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 낳고 삼 일 만에 아이를 낳은 어미가 목이 말라 부엌에 가서 물을 마시고 방에 들어오니 아이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깜짝 놀란 어미가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아이를 찾아보니 아이가 물건을 얹어 놓던 선반인 시렁 위에 올라가 앉..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6.26
“마!” “와!”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수기 -대상 수상자 김지원 “마!” “와!”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수기 -대상 수상자 김지원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쌔리라”가 무슨 뜻인지, “마”, “궁디를 쥐 차쁜다”가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저 “아, 경상도에서는 저런 말도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6.26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사업책임자 김덕호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사업책임자 김덕호 식탁 위에 먹음직스런 전병 과자가 놓여 있다. 전병 과자를 집어 들고 반을 똑 자르니 그 속에서 하얀 종이가 나온다. 잘게 쓰인 글씨를 읽어 본다. ‘늬가 무신 일을 할라 치면 기양 히야 쓸 거인디 생각만 허들 말고 반다시 헐 것이여라..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우리 말♠문학 자료♠작가 대담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