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꿈(1)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3. 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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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1)


닭 개 짐승조차도 꿈이 있다고
이르는 말이야 있지 않은가.
그러하다, 봄날은 꿈 꿀 때.
내 몸에야 꿈이야 있으랴,
아아 내 세상의 끝이여,
나는 꿈이 그리워, 꿈이 그리워.

 

 


08.02.03/밤 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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