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김소월의 시(詩)

소월 시에 나오는 단어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5.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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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 시에 나오는 단어



▷ 연달아 : 연(連)달아. 연이어. 계속해서 이어지는.
▷ 흐릅디다려 : '흐릅디다'와 '그려'의 융합형

▷ 퍼스렷한 - [형용사]푸르스름하다.
▷ 섶나무 - [명사]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따위의 땔나무를 통틀어서 일컫는 말.
▷ 멧골 - 산골
▷ 가주난 - [동사]갓나다. 금방나다. '가주난 아기' 는 '갓난아이' 라는 뜻.
▷ 가늘라. 갓난애. 갓난이. 갓난아이 - 난 지 얼마되지 않는 아이./ 신생아
▷ 속살거려라 - [동사]속살거리다. 잇달아 속닥거리는 소리가 나다.

▷ 성긋한 - [동사]성긋하다 - 이리저리로 사이가 떠서 빈 자리가 많다. 의 활용형
▷ 잦을 - ]동사]잦다 - 설레이던 기운이 잠잠해지거나 가라앉다. 의 활용형

▷ 청(靑)노새 : [명] 푸른빛을 띤 노새.
▷ 백년처권(百年妻眷) : 처권은 아내와 친족(親族)을 뜻함. 백년가족. 백년식구.
▷ 저문 : 날이 저문. 날씨가 저물은. 평북방언 길쎄는 날씨를 뜻한다.

▷ 개아미 : [명] 개미.


개여울 - 개울의 여울
개울 - 골짜기에서 흐르는 작은 내.
여울 - 강이나 바다에 물살이 세게 흐르는 얕은 곳.
헤적이다 - 무엇을 들추거나 벌리며 헤치다. 해작이다.
바람이 낙엽을 헤적이다. 헤작이기만 하고 밥을 먹지는 않았다.

▷ 않노라심은 : '않노라'와 '하심은'의 융합형.


미욱하다 - 됨됨이나 하는 짓이 어리석고 미련하다.
매욱하다 - 어리석고 아둔하다.
우치愚癡 - 매우 어리석고 미욱함.

▷ 개여울 : 개와 여울의 결합형. 개는 강이나 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 혹은 개울을 뜻 한다. 여울은 물살이 세고 빠르게 흐르는 곳을 말한다.
▷ 영 : [명] 영(嶺). 재.
▷ 미욱한 : [형] 미욱하다. 됨됨이가 어리석고 미련하다.
▷ 굴며 : [동] 구르다. 구르며.
▷ 불귀신(鬼神) : [명] 불을 맡아 다스리거나 불을 낸다고 하는 귀신.
▷ 밤도아 : 밤새도록.
▷ 태와 : 태워.

▷ 애스러라 : 애(哀)스럽다(가엽고 애처럽다)의 활용형.
▷ 못한대서 : 못한다고 하여서.

▷ 뜯는 : [동] 뜯다. 내리다.
▷ 순막집 : [명] 주막집.

▷ 야밤중 : [명] 한밤중. 야(夜)밤중(中).
▷ 뒤재도 : [동] 뒤척이다. 뒤척여도.

▷ 시멋 없이 : 생각없이 멍하니.
▷ 적이 : [부] 적잖이. 얼마간.
▷ 머리낄 : [명] 머리카락.
▷ 단장 : [명] 단장(短墻). 나지막한 담.
▷ 슷고 : [동] 스치다.

▷ 정주곽산(定州郭山) : 정주와 곽산. 곽산군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주군에 통 합되었다. 정주군 곽산면.

▷ 멧나물 : [명] 산나물.
▷ 얼결 : [부] 엉겁결. 갑자기, 얼떨결.

▷ 저저마다 있노라 : 저마다 각각 있노라.
▷ 솔대 : 소나무와 대나무

▷ 헤적임 : 헤적이다(들추거나 파서 헤치다)의 명사형.

▷ 어스름 : [명] 새벽이나 저녁의 어스레한 빛.
▷ 함빡히 : [부] 함빡. 흠뻑의 작은 말.

▷ 차라지면서 : 나이가 차지면서. 나이 들면서.
▷ 가늣한 : [형] 가느다란.
▷ 야젓이 : [부] 의젓이의 작은 말.
▷ 일어라. : 일어나라.
▷ 홰치는 소리 : 닭이나 새가 날개를 탁탁치는 소리.
▷ 빗보고는 : 빗보다. 실제와 다르게 보다. 착각하여 잘못보다.

▷ 만수산(萬壽山) : 개성 송악산의 다른 이름. 중국 북경시 북서쪽 교외에 있는 산.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명승지로서 완소우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태종 이방원의 시조에도 만수산이 등장한다. 소월의 고향 근처 산을 지칭한다는 견해도 있으나, 정주 근방의 산이름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 제석산(帝釋山) : 높이 218m의 잔구(殘丘)로서 정주평야에 있는 작은 산.
잔구殘丘 - 준평원 위에 홀로 남아 있는 언덕. 주위의 땅이 낮아짐으로써 이루어진다.

▷ 그대인가고 : '그대인가 하고'를 줄인말.
▷ 낙천(樂天) : 하는 일에 긍정적이며, 어려움을 예상하지 않는 태도를 말함.

▷ 무쇠다리 : [명] 무쇠로 만든 다리. 주철(鑄鐵)로 된 다리.
▷ 숨 고르고 : 숨을 고르다(정상적인 상태로 순조롭게 하다)의 활용형.

▷ 초파일 : 본음은 초팔일. 불교에서는 팔일(八日)을 파일이라 한다.
▷ 수양(垂楊) : [명] 수양버들의 준말.
▷ 휘젓이 늘어져서 : 휘청이듯이 길게 늘어진 모양을 나타내는 말.
▷ 겹지 : 겹다(정도가 지나쳐 배겨내기 어려운 기분. 북받쳐 누를 수 없는 감정상태를 나타 내는 말)의 활용형.

▷ 고초(苦草) : [명] '고추'의 원말.

▷ 추거운 : [형] 축축한. 평안방언.

▷ 고적(孤寂)한 : 외롭고 적적함.

▷ 독엣물 : [명] 독(물동이)에 담아 놓은 물.
▷ 찌었지마는 : [동] 말라서 줄어들다.
▷ 살 : [명] 화살.
▷ 표적이외다 : 표적입니다.
▷ 죽지 : 날개.
▷ 길신가리 : 길일(吉日)을 정해 죽은 사람의 복을 빌어주는 것. '길신(吉辰)'과 '가리'의 결합형.
길신吉辰 - 좋은 날.

▷ 새라 : 새로운.
▷ 삼성 : [명] 삼성(參星). 오리온(Orion) 자리에 있는 삼성(參星). 오리온 자리는 겨울철 남 쪽 하늘의 별자리인데, 눈에 띠기 쉬워 겨울 밤하늘의 왕자라고 할 수 있는 별자리이다. 그리스 신화의 용사 오리온을 상징하며, 3개의 별은 용사의 띠에 해당한다.

▷ 새어올 : [동] 새다. 새어오다. 밝아오다.
▷ 산란(散亂)한 :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산란은 파동(波動)이나 입자선(粒子線)이 물체에 부 딪쳐 여러 방향으로 불규칙하게 흩어진 모습을 말한다.

▷ 내력(來歷) : [명] 겪어온 자취. 지나온 경로(經路).
▷ 새 없이 : '-할 사이 없이'. 경황없이. 곧바로

▷ 감발 : [명] 발감개. 발감개를 한 차림새.
▷ 길심매고 : [동] 길을 떠날 때 옷의 차림새를 단단하게 여미다.
▷ 다시금 : '다시'와 '-금'의 결합형. -금은 중세국어의 -곰에 해당한다. -곰은 강조를 나 타내는 특수조사였다.

▷ 들돌이 : 들(野)과 돌(回)과 명사파생접사 -이의 결합형으로 산과 들을 돌며 노는 일을 뜻하는 말.
▷ 분전 : 분전(焚田). 화전(火田).
▷ 소리개 : [명] 솔개. 수릿과의 새. 몸빛은 암갈색이며 가슴에 흑색의 세로 무늬가 있다.

▷ 강(江)두덕 : : [명] 강의 둔덕.
▷ 쌔울지라도 : [동] 쌓이다. 쌓일지라도. 소월시에서 '쌓다'의 피동형 '쌓이다'는 '쌔우다' 로 나타난다.
▷ 터야 아니랴 : 터가 아니겠는가.

▷ 심사(心思) : 마음. 생각.
▷ 바이없는데 : 바이없다(전혀 없다, 아주 없다)의 활용형.
▷ 누 : [명] '누구'의 바뀐말.

딴지 따니 - 두 명 이상이 쇠돈을 바람벽에 힘껏 쳐서 멀리 튕겨져나가게 하고, 그 거리의 차례 대로 돈 떨어진 자리에 서서,
그 돈으로 다음 자리에 떨어진 돈을 맞혀서 따 먹는 돈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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