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 고대-중세 -르네상스 편
산중 문답(山中問答)/이 백
그대에게 묻노니 어이해 산에 사노.
웃고 대답 않으니 마음은 한가롭다.
복숭아꽃 시냇물에 아득히 흘러가니
정녕 다른 천지라, 인간 세계 아니로다.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시선집 『世界의 名詩』김희보 편저
2010-05-27 / 23시 54분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 > 외국시♠시를 읽어야 할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효(春曉)/맹호연 (0) | 2010.06.09 |
---|---|
江雪(강설)/유종원(柳宗元) (0) | 2010.06.09 |
실락원(서시)/밀턴 (0) | 2010.06.09 |
복락원(서시)/밀턴 (0) | 2010.06.09 |
소녀의 자화상/데상 (0) | 2010.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