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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雪(강설)/유종원(柳宗元)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6. 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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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중세 -르네상스 편

 

江雪(강설)/유종원(柳宗元)

 


산이란 산에는 새 한 마리 날지 않고
길마다 사람 자취 끊어졌는데
외로운 배 위에 삿갓 쓴 늙은이
혼자서 낚시질, 강에는 눈만 내리고.

 


千山鳥飛絶(천산조비절)
萬逕人적滅(만경인적멸)
孤舟?笠雍(고주사립옹)
獨釣寒江雪(독조한강설)
 

 


-시선집 『世界의 名詩』김희보 편저
2010-05-28 / 0시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