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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저쪽/붓세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6.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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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저쪽/붓세

 

 

산 너머 저쪽 하늘 멀리
모두들 행복이 있다고 말들 하건만,
아, 남 따라 행복을 찾아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돌아왔네.
산 너머 저쪽 하늘 저 멀리
행복이 있다고 말들 하건만.

 

 

-시선집 『世界의 名詩』김희보 편저
2010-06-19 / 아침 7시 53분

 

칼 붓세는 별로 유명한 시인이 아니지만 이 한 편으로 그의 이름이 유명하게 되었다.
(책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