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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한명순
조그만 손거울
숨겨 두고
하늘이 날마다
들여다본다.
산속에 숨겨둔
옹달샘 거울
가끔씩 달도
보고 간다.
(2005)
-『현대시 100년 한국인의 애송童詩 50편 47』(조선일보 연재, 2008)
2010-12-10 / 오전 09시 12분 /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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