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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 문답(山中 問答) / 이 백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2. 3. 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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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 문답(山中 問答)


이 백

 

 

그대에게 묻노니 어이해 산에 사노.
웃고 대답 않으니 마음은 한가롭다.
복숭아꽃 시냇물에 아득히 흘러가니
정년 다른 천지라, 인간 세계 아니로다.

 

 

 

-김희보 엮음『世界의 名詩』(종로서적, 1987)
2012-03-30 / 금요일, 오전 08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