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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그 봄
이춘하
지난 겨울에도, 지지난 겨울에도 안부 전화 한 통
없었는데 목련나무는 어찌 북쪽으로 촘촘히 촘촘히
꽃망울을 매달 수 있었는지 몰라
(『서울 지하철 시』. 7호선 노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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