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카톡 좋은 시 271
봄비 장인성
네가 오는구나 손에 든 초록 보따리 그게 전부 가난이라해도 반길 수밖에 없는 허기진 새벽
누이야 네 들고 온 가난을 풀어보아라 무슨 풀씨이든 이 나라 들판에 뿌려놓으면 빈 곳이야 넉넉히 가리지 않겠느냐
―계간『시와 시학』(2005, 봄호) ㅡ시집『냉이꽃이 피었습니다』(시음, 2012) |
봄비
장인성
네가 오는구나
손에 든 초록 보따리
그게 전부 가난이라해도
반길 수밖에 없는
허기진 새벽
누이야
네 들고 온 가난을 풀어보아라
무슨 풀씨이든
이 나라 들판에 뿌려놓으면
빈 곳이야 넉넉히 가리지 않겠느냐
―계간『시와 시학』(2005, 봄호)
ㅡ시집『냉이꽃이 피었습니다』(시음, 2012)
'시 편지·카톡·밴드 > 카톡 ♠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으로 다시 살아/유안진 -카톡 좋은 시 273 (0) | 2016.04.18 |
---|---|
건강한 슬픔/강연호 - 카톡 좋은 시 272 (0) | 2016.04.15 |
버려진 전화기 / 권예자 - 카톡 좋은 시 270 (0) | 2016.04.11 |
천국의 門/임보 - 카톡 좋은 시 269 (0) | 2016.04.09 |
여보 비가 와요/신달자 - 카톡 좋은 시 268 (0) | 2016.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