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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한 이야기
안영희
하얗게 봄이 지는 벚꽃나무
아래 서서
가고픈 먼 고향의 네 얼굴
그리노니
아느냐
두고온 세월
깊어가는
그리움을
―시조집『못 다한 이야기』(세종출판사, 2014)
2021년 3월 1일 오전 11시 04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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