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시 필사 시

<시조>못 다한 이야기 /안영희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3. 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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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한 이야기

 

안영희

 

 

하얗게 봄이 지는 벚꽃나무

아래 서서

 

가고픈 먼 고향의 네 얼굴

그리노니

 

아느냐

두고온 세월

깊어가는

그리움을

 

 

 

시조집못 다한 이야기(세종출판사, 2014)

202131일 오전 1104분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