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시 필사 시

<시조> 가벼운 방 /양정묵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9. 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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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방

 

양정묵

 

 

할머니의 헌 수레가 고개를 넘어간다

힘겨운 들숨날숨 조각구름 물고 간다

저 높은 달동네에는 가벼운 방이 있다

 

 

<2021년 제46회 샘터 시조상 당선작>

202193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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