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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下弦
김숙
속울음 서걱대는 스무 이레 시름너머
바람도 잘 날 없는 생가지 품어 안고
여위는 쪽배 하나가 칠흑 바다 건넌다
<2021년 제46회 샘터 시조상 가작>
2021년 10월 1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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