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무학산 /이달균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2. 10. 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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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이달균



누구도 무학산에 학이 산다고 믿지 않는다

하지만 한 삼십 년, 이 산을 오르다 보면

어느 날 겨드랑이에 돋은 날개를 만질 수 있다


 

―『정형시학』(2022년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