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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굿
―나의 나타샤에게
성국희
몸부림도 소용없이
받고야 말 병이었죠
거부하던 시간만큼
더 옥죄는 가슴앓이
아 당신
내 안에 모셔
불 밝혀야 살 수 있죠
― ᄒᆞᆫ결시조 19『《꽃에 맞서다』(목언예원,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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