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중앙시조대상] 3년 전 몽골서 뼈만 남은 말 보며…우리의 인생 곱씹었다 중앙시조대상 대상을 받은 손영희 시인. [사진 손영희] 시조 문학상 중 최고 권위인 중앙시조대상 40회 수상작으로 손영희(66) 시인의 ‘고비, 사막’이 선정됐다. 중앙시조신인상은 김양희(57) 시인의 ‘그 겨울의 뿔’로 정해졌다. 시조 시인의 등단 무대인 제32회 중앙신춘시조상에는 권선애(55)씨의 ‘불편에게로路’가 선정됐다. 시조 시인 중 2000년 이후 등단해 15년 이상이 됐고, 시조집을 한 권 이상 출간했으며 한 해 5편 이상을 발표한 이가 중앙시조대상의 후보 자격을 가진다. 중앙시조신인상은 등단 5년 이상 10년 이하이며 한 해 5편 이상을 발표한 시조 시인이 후보다. 중앙신춘시조상은 올 1~11월 매달 열린 중..